휴무일 에버랜드 절망편

갑자기 생긴 연속휴무일에 호캉스나 즐기자 싶었는데,,,
쥬쥬공주가 에버랜드에 가자규 해서 저번에 재밌게 놀고온 기억을 발판삼아 바류 콜했다,,


내가 묵고 있던 호텔에서 놀다가 다음날 바류 출발 했는데
운전기사는 쥬쥬공주였다.

가는 길에 하늘은 어두컴컴 했지만 너무 신나고 설레는 기분


But


갑자기 도착해서 쥬쥬공주가 1주차장에 안들어가고 허겁지겁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저기 멀리 있는 2주차장에 차를 세우려고 함

너무 답답해서 왜 여기다가 세우냐고 그냥 바로 앞에다 대면 되지,, 했더니 말없이 다시 차를 돌려서 1주차장에 가는데
1주차장에 떡하니 써있는 “유료주차장‘펫말

설마 유료라서 여기 안세운 거냐고 물어봤더니 맞단다
(1차빡침) 아니 처음부터 그냥 무료에 대자고 하든지!!!!!!!

ㅋㅋㅋㅋ 유료여도 어차피 내가 낼 건데 ㅋㅋㅋㅋ 쥬쥬공주가 운전해줘서 주차비+밥+간식 다 내가 살 생각이었는데
너무 짜쳐서 그냥 집에 가고 싶어짐 ㅋㅋㅋ ㅅ ㅂ ㅜ




쥬쥬공주와 여행가는 것은 재앙임을 다시한번 뼈져리게 느꼈고 두번의 실수를 하지않기위해서 블로그에 박제띠띠
나보고 여행가자고 하지마셈 ㅅㅂ 지금 떠올리니까 또 빡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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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2주차장에 차를 대고 ㅋㅋ
셔틀 타고 에버랜드 가려는데
쥬쥬공주가 뭐 놓고 왔다며 멀리 세워놓은 차쪽으로 두번
왔다갔다 하는데 진짜 택시타고 집 가고싶었다.



교복을 빌리러 와서는 어차피 여기까지 온 거 남은 하루만 잘 지내보자 하고 쥬쥬공주 교복 성심성의껏 골라줌

나름 화해함(나혼자 화난건지 모르겠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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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와서 티익스프레스 타고 바이킹 타고 바류 밥 먹으러감

걍 무난함

에버랜드 타로

후기 보니까 용하다는 말이 많아서 타로 보러옴 티익스프레스 근처에 있다.

나는 재미로 금전운 직업운 연애운 사업운까지 네개봤다.
쥬쥬공주는 성형운 영애운봄 ㅋㅋㅋㅋ

금전운은 나보고 펑펑 쓰면서 살란다 어차피 돈을 쓰나 안쓰나 모이는 돈은 똑같다면서 40살전까지 펑펑 쓰며 살라규 힜다. 근데 안믿겨서 열심히 모을거임 ㅋㅋ

직업운은 현재 직장에서 최대 2년정도 다닐 것 같고 여기서 이직하먼 어디든 더 좋은 곳으류 간더고 한다.

과연?


사업운은 사업하지 말랜다


애정운은 주변에 꼬이는 남자들이 많다고 해서 엥? 했다가 다 찐따들이라고 해서 납득함 ㅋㅋㅋㅋㅋ
결혼 배우자운도 돈만많고 나머지는
다 별로라길래 원래도 별류 없던
연애생각 접어버림



쥬쥬공주는 성형운 꽤 좋게 나왔고 서울에서 하란다 이번년도부터 시작해도 결과가 나쁘지않다고 했다.

애정운은 나랑 비슷한듯 주변에 찐따 아니면 유부남들만 있고 남자들이 열정이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쥬쥬공주도 연애사업 접어야할듯

사파리월드

사파리월드 구경


자리선정 잘못해서 잘 못봄 ㅜ
무조건 오른쪽에 앉으셈
동물들 움직이는 거에 따라 랜덤일 수도 있는디 대부분은 오른쪽이 좋은듯

오 갑자기 분위기 워터밤

온더보드

딱히 배는 안고팠는데 더 돌아다니기 싫어서 가자고함
쥬쥬공주 거지라 그냥 가자고 하면 안갈 것 같아서
내가 산다고 함ㅋ;

피치 스트로베리 쥬스

뭔지 기억안남
맛있었음 하드쉘 내스탈

또띠아에 싸먹었다 맛있었는데 배불러서 거의 남긴듯
양이 많았다

레니 뭐시기 이상한 노잼 놀이기구도 타고

대충 가챠샵으로 피신해서 쉬다가

집에 가기전에  인생네컷 찍는데 너무 맘에 들게 나와서 두번찍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만족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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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 집에 가면서 급 도서관에 들리기로 했다.
쥬쥬공주가 추천해준 책 ‘역행자‘가 후기가 너무 안좋아서
(Ex불쏘시개라는 평등등)
나도 읽고 후기 좀 알려달라고 하길래
일단 오키하고 도서관 가서 읽어보는데
확실히 왜 후기가 안좋은지는 알겠다. 구구절절 자기 자랑이 좀 많기는 한듯 ㅋㅋㅋㅋㅋ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