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 즉흥대마왕들의 하루

쥬쥬공주가 돈까스 사준다고 해서
만나기로 했다.


근데 돈까스를 먹으러 가려면 여주까지 가야됨
ㅋㅎㅋㅎㅋㅎㅋㅎ
무슨 자전거도 탈 수 있대서 기대했는데
아직 공사중인지 생각보다 전경이 별로 였음

쥬쥬공주와 만나기전에 쥬쥬공주가
운전미숙으로 늦는대서
근처 카페에 가서 기다렸다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뭔가 예뻐서 들어감

내부는 그냥 그랬고 외관이 사진찍기 즇아보였다

여주 돈까스여행

쥬쥬공주는 치즈돈까스 시키고 나는 파돈까스 시켰는데
쥬쥬는 느끼하다고 하고 나는 맛있었다.

대충 서로 근황토크 하다가 우리가 세운 계획이라곤
돈까스 먹는 것 밖이 없어서 ㅋㅋㅎㅋㅎㅋㅎㅎㅋㅎㅋㅎ
이제 뭐하지? 하고 서로 물어보기만 하다가
급 에버랜드가 가고싶어서 에버랜드 가자고 졸랐다.

쥬쥬공주가 파워 즉흥핑인게 정말 고맙게도
내 계획에 참여해 주었다^^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

오랜만에 오니까 진짜 신나고 설렜다,,!

입장할때 설문조사 하는데 두분 20대초반 맞으시죠?
하고 물어보길래 열심히 설문조사하고 깜찍한 펜 얻어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도 안무서움 호러뭐시기

가는 길에 발견한 고양이

---

우리가 평일에 만나서 그런가 사람이 진짜 별로 없어서 대부분 대기시간이 10~20분이었다.

나는 티익스프레스가 제일 재밌었는디 쥬쥬는 대가리가
안전바에 흔들려서 목아프다고 싫다고 했음

근데 쥬쥬공주가 재밌다는건 내 목이 꺾여서 아팠다ㅋㅎㅋㅎㅋㅎㅋ

밤까지 재미나게 놀아재끼고

집가는 길 만난 썩어버린 스폰지밥과 뚱이

이상해

👋

너무 재밌어서 담에 또 가고싶다 ㅎㅎ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