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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3

대문자 P의 즉흥 제주도 여행일기 마지막편 대문자 P의 즉흥 제주도 여행일기 마지막편    우진 해장국     아침 8시쯤 일어나 혼자 우진 해장국을 포장해 오려고 했다.오늘이 제주도 마지막 날이고, 체크아웃 시간이며 렌트카 반납시간이며 너무 촉박하게 설정해놔서 마음이 급했다.하지만 쥬쥬공주가 굳이 매장에서 먹자길래그럼 씻지말고 거지꼴로 나가는 것으로 타협봤다.   한 9시 반쯤 우진해장국에 도착했는데, 매장에서 먹으려면 대기가 2시간이었다.그걸 기다릴 여유는 없어서 그냥 바로 포장해서 차에서 먹었다. 차에서 먹는 도중에 쥬쥬공주의 똥공장이 말썽을 부려서 우리는 먹는 걸 중단한 뒤 최대한 빨리 인근 화장실을 찾아갔다.     마지막날에 보니 제주 바다가 유독 예뻐 보였다 ㅜ 쥬쥬공주에게 바다가 너무 예뻐서 집으로 돌아가기 아쉽다고 징징댔더니,  .. 2025. 3. 6.
대문자P의 즉흥 제주도 여행일기 2편 대문자 P의 즉흥 제주도 여행일기! 2편  제주 팜파스 호텔   제주에서 2박 3일간 묵은 호텔이다. 솔직히 리뷰로 침구 상태가 더럽고, 춥다는 말이 많았지만쥬쥬공주는 길바닥에서 재우지만 않으면 상관없는 타입이라그냥 공항하고 가장 가깝고 싼 곳을 골랐다. 하루 지내본 바로는, 춥긴 했지만 생각보다 깨끗했는데우리가 주로 로비에서 시간을 보낼 때마다방 상태가 더럽다고 컴플레인 거는 고객이 종종 등장했다. ㅋㅋㅋㅋㅋㅋㅋ   방에서 방충망 열고 찍은 갬성사진 새벽에 우도 갈라고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며 찍어봤다.    우도항과 성산 일출봉  전 날 비소식을 봤음에도, 인터넷에 '비 오는 날 우도' 같은 걸 검색해보니 배가 뜬다는 말이 있어서 나는 자신감 있게 쥬쥬공주에게 우도를 가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호텔에서.. 2025. 3. 4.
대문자P의 즉흥 제주도 여행일기 1편 대문자 P의 즉흥 제주도 여행일기!    직업 특성상 갑자기 휴무가 생기는 일이 많다,, 이번에도 평일에 무려 이틀이나 휴무가 생겨버렸는데 가만히 집에만 있기는 좀이 쑤시고,, 어딘가로 놀러 가고 싶은데 ㅜ 혼자 강릉여행이나 때릴까 하다가.. 눈온다해서 포기하고그럼 따뜻한 제주도를 가야겠다!!!하고 당일에 급 제주도 파티원을 모집했다 당연히 당일에 제주도 여행을 함께할 미친놈이 있을 거란 기대는 안 했는데시크릿쥬쥬공주님(잼민핑)이 나의 바람을 들어주었다 아침에 눈을 뚫고 열심히 쥬쥬공주를 픽업해서 김포공항으로 달렸다.매우 배고파서 예민한 상태였기 때문에 쥬쥬공주에게 미안한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  일단 쥬쥬공주와 항공권과 렌터카 신청을 한 뒤 무작정 공항으로 도착했는데 ....쥬쥬공주는 거의 어르신이.. 2025.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