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충주에서 지내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놀만한 곳을 잘 모른다.
그렇다고 휴무에 집에만 콕 박혀있기는 좀 그래서, 여기 저기 서치를 해보는데
충주호,,무슨무슨 박물관,, 그것도 아니면 충주역이나 서충주,, 너무 뻔하고 다 안땡겨서 새해 기념 등산을 가기로 마음 먹었다.
주소 : 충북 충주시 살미면 월악로 927
주차 쌉 가능
일단 카페에 주차를 하고,
이렇게 생긴 악어육교를 찾으면 된다.
이곳이 악어봉 등산로 입구다.
악어봉
일단 육교를 올라가면 등산로가 나무데크로 시작되는데 그곳부터 정상까지 900m다.
길이 좁고 잘 안다듬어져 있는 것만 빼면 등산 난이도는 최하 수준이지만,
나는 저질체력이라 헥헥거리면서 올라감.
러닝화 신고 갔는데 다행이 눈은 다 녹아있어서 정상까지 안전하게 올라갔다.
정상에서 바라 본 풍경..
악어가 대체 어딨노....
그래도 정상까지 올라가니 뿌듯하고 공기도 좋고 기분은 좋았다.
근데 배고파서 금방 내려옴
내려가는 길은 금방 내려온 것 같다.
카페에 온 김에 디저트는 또 먹어줘야 하지않나 싶어서, 밥 먹으러 가기전에 바움쿠헨 두개를 샀다.
뭐였는지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왼쪽은 크림치즈맛이고 오른쪽은 커스터드 맛이었다.
일단... 왼쪽은 퍽퍽한,, 크림치즈 롤케익 맛..? 오른쪽은 달고나맛인데..너무 달아서 내스타일 아니다.
다음에는 굳이 안 사먹을 듯
약간의 실망을 뒤로하고 배가 너무 고파서 막국수집으로 이동했다.
원래 등산하고 파전에 막국수 자셔줘야하는데,,, 아직 맛집을 못 찾았기때문에
일단 맛집이라고 소문난 메밀마당을 찾아갔다.
메밀마당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42
주차 - 주차장 있긴한데 좀 협소하다. 근데 주변에 세울 곳 많아서 걱정ㄴㄴ
사실 귀찮아서 안찍긴했는데 약간 옛날 통닭같은 후라이드 치킨 반마리도 시켰다.
치킨은 소금 찍어먹으니까 무난하게 맛있었다.
근데 막국수는...그냥저냥 무난한 맛?
솔직히 굳이 찾아갈 맛은 아니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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